평택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1도시 1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움직이는 다문화 School’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강사 파견사업을 1월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06년 이후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매년 증가해 외국인 수가 1만 명 이상인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32개가 되면서 다문화 사회로의 이행은 가속화 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 개선 교육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평택시의 경우 경기도의 31개 도시 중 9번째로 외국인이 많은 도시로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해 12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지난 12월 총 58명(결혼이주여성 28명, 일반시민 30명)의 다문화 강사를 배출했다.
시는 이에 따라 다문화 강사를 4인 1조(외국인 2인, 내국인 2인)로 팀을 구성해 1월부터 5월까지 보육시설 및 학교, 관내에 있는 평생학습기관으로 파견해 다문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다문화강사 파견사업」은 법무부로부터 다문화사회통합 거점대학으로 지정된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1월부터 5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일본, 중국, 러시아, 베트남, 몽골 등 총 5개 국가의 언어, 민속놀이, 음식, 전통의상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총 50개 기관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운영된다.
다문화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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