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방재정을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 평택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재정을 조기집행키로 했다.(조기집행 실시 관련 회의)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재정지출 확대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 했으나, 경기회복세가 확산되지 못하는 등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을 조기에 풀어 내수를 살리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조기집행 대상 7천101억원의 예산 중 60%인 4천261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설사업비, 자산취득비, 연구개발비 등 예산집행 효과가 큰 사업을 선정해 우선 추진하고 일자리 지원, 서민생활안정, SOS확충사업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파급효과가 큰 20억원 이상 건설사업에 대한 조기 발주를 위해 사업관리 카드작성, 집행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클로징10’ 시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조기발주 합동 설계단을 가동 중에 있다.
시는 특히 상반기 발주 사업에 대해 긴급입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수의계약 대상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 일정을 1분기로 최대한 앞당기고 연초에 신속히 사업을 발주 할 수 있도록 1월 중 계약체결을 완료하는 등 재정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면서 “특히 재정조기집행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오는 15일 국․소별 조기집행 추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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