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기 SUV ‘토레스 EVX’가 지난 달 20일 정식 출시돼 전기자동차 시장의 태풍을 예고했다. 

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기 SUV ‘토레스 EVX’

26일 KG 모빌리티에 따르면 오프로드 및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을 가미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된 토레스 EVX는 출시 후 1년 동안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상품성이 입증한 토레스의 DNA를 이어받은 전기SUV다.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2023년 하반기 출시 차량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토레스 EVX에 탑재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안정성과 주행거리 등에 대한 우려 역시 글로벌 기업과 협업, 철저한 보증 대책을 마련해 말끔히 씻어냈다는 평가다.

토레스 EVX의 외관은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SUV 이미지에 미래지향적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을 가미해 표현했다.

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기 SUV ‘토레스 EVX’내부

인테리에는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ℓ의 넓은 적재공간이 자랑이다.

여기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는 토레스 EVX에서 기본 사양이며,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NFC 카드로 차량 도어 열림/잠금 및 시동&주행 등이 가능한 디지털 키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기 SUV ‘토레스 EVX’

또한 엔트리 모델인 E5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토레스 EVX의 가격은 사전계약 당시의 4,850~5,200만원 보다 200만원 가량 인하된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 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천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전기차 대중화 및 보급 확대는 물론 내년도 보조금 인하를 고려해 가격 인하를 결정해 정부 보조금 660만원에 추가 35만원의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