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제4기 평택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초이론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4기 수료 인원은 28명으로 시는 2021년부터 4년간 총 103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 교육은 시민들의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정원관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 식물의 이해, 정원 디자인 실습 교육 등 구성했다.

4기 수료생들은 앞으로 상징정원 1호(평택시청 광장 앞)와 정원커뮤니티 실습정원에서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정원을 가꾸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 수료생은 “강의를 들을수록 정원을 가꾸는 활동이 나 혼자만의 기쁨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행복감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배웠던 것을 토대로 지속적인 정원분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원관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의 주도 보다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