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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보험료 1만원 ‘만원의 행복보험’ |
| 평택우체국, 저소득층 위한 보험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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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우체국은 내년 1월 4일부터 보험료 1만원 한번만 납부하고, 상해사고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민보험인 ‘만원의 행복보험’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우체국이 공익재원 23억원으로 보험료를 일부 지원, 가입자 본인 부담을 전체 보험료의 약 30% 수준인 1만원으로 최소화해 저소득층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상해로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는 2,000만원의 유족위로금을 지급하고, 상해로 입원이나 통원치료를 했을 때는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대상 의료비의 90%까지 보장해 준다.
가입대상은 최저 생계비 150%이하의 만 15세~65세의 세대주로 의료보험료가 직장가입자는 2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20,000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도 가입은 가능하나, 의료급여와 중복되는 부분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간 저 소득층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만원의 행복보험’은 청약 및 가입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저소득층도 쉽게 보험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전에 발생 여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장해 줌으로써 경제적 위험으로부터 저소득층을 보호하고, 타 계층에 비해 보건지출 비율이 높은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게 된다.
이를 통해 근로 빈곤층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보다 자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만원의 행복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최근 3개월 이내의 건강보험료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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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