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오는 20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성 제부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와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서비스는 수상 레저 활동객들의 단순 기관 고장 표류 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운영되며, 오는 19일까지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한 대상자들이 무상점검을 받게 된다.

점검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부 마리나에서 유관기관(제부마리나, 안산해양아카데미, 서울전파관리소)과 함께 실시되며, 무상점검은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냉각수 등이 점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이 담긴 자체 제작한 리플릿과 함께 홍보물품 등도 지급되며, 바다내비 앱 설치, 구명조끼 착용 등의 해양안전 캠페인도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서정원 평택해양경찰서장은 “바다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가 고장이 나면 전복, 충돌, 화재 등 2차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장비 점검, 항해 규칙 준수 등 특별한 주의가 꼭 필요하다”며,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수상레저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