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역 내 아동학대 반복신고 등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평택경찰서와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거나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나 가정방문을 거부하는 등 기관별 관리중인 고위험군 아동 43명을 선정해 합동으로 방문해 아동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14일부터 평택경찰서와 함께 아동학대 사건 신속대응 및 아동보호 강화를 위해 평택시청 신관1층 아동복지과 내 ‘아동보호공동대응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아동학대에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