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평택시농업생태원에 여름을 빛나게 할 노란 해바라기가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생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평택시농업생태원 내 3200㎡ 부지에 약 3만개의 해바라기 종자를 파종한 결과 현재 만개중이라고 밝혔다.

해바라기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로 꽃이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해서 해바라기라고 불러지고 있다.

특히 번식력이 강하고 한방에서는 줄기속을 약재로 쓴다.

이번에 만개한 해바라기는 8월 말까지 농업생태원 방문객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시농업생태원 관계자는 “무더운 더위 및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해바라기와 함께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