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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아이스팩 재사용 ‘인기’ |
| 공동주택 25개소에서 수거‥통복전통시장에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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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코로나19로 택배, 신선식품 배달이 증가하면서 늘어난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초부터 평택시 세교동과 통복동 일원 행정복지센터 2개소와 개나리 아파트 등 공동주택 25개소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배출한 3,800여개의 아이스팩을 통복전통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썩는 데만 500년 이상 걸린다는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시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정책에 대한 효과분석 후 통복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전통시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섭 통복전통시장 상인회장도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받은 아이스팩은 필요한 상인들에게 나누어 주어 재사용토록 하겠다”며 “상인회도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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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 수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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