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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굿모닝병원, 코로나19 확산 막았다 |
| 긴밀한 협조 통해 극복‥병원 정상 진료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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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사장 이승광)이 지난 1일 병원 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발 빠른 대처로 대규모 확산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굿모닝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A 간호사(24.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부터 31일 오전 7시까지 굿모닝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중 31일 새벽 2시께 긴급 응급투석이 필요한 평택시 97번 확진자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병원과 간호사 등은 치료 당시에는 97번 확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몰랐다가 앞서 병원내 선별 진료소에 실시한 코로나19 감염검사 결과를 뒤늦게 통보받고 알게됐다.
이에 시와 굿모닝병원은 코로나19가 병원에서 발생할 경우 병원 특성상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97번 확진자를 치료하던 15명의 의사와 간호사 등을 바로 자가격리 시키고 평택시의 협조를 얻어 병원과 응급실에 대해 긴급방역을 추진했다.
또, 평택시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처해 나갔다.
그 결과 치료와 관련된 15명 중 급박한 상황 속에 응급심폐소생술을 돕던 A 간호사만 양성 판정을 받고 나머지 1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원은 정상 운영중이다.
이에 대해 굿모닝병원 측은 “지금은 평택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추가 발생의 위험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관리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김영호 소장은 “병원의 경우 코로나19 발생시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어 철저한 방역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관내 각 병원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모닝병원은 지역 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병원 외부에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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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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