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주니어 코스트 가드’ 프로그램을 동영상 위주의 ‘비대면(非對面)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주니어 코스트 가드는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진행하던 꿈드림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서, 해양경찰관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안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주니어 코스트 가드 프로그램을 잠정 중지한 상태다.
그러나 중고교생 대상 진로 탐색 기회가 줄어들면서 지역 사회에서 평택해양경찰서의 직업 소개 프로그램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평경은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주니어 코스트 가드를 ‘비대면․비접촉(Noncontact)’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공간을 통해 교육을 받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과 공감하고, 함께 하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동영상 위주로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담은 ‘바다의 두 얼굴’ △해양경찰 주요 임무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절차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수영법 등의 동영상을 자체 제작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카카오톡에서 ‘평택해양경찰서’를 친구로 추가해 1:1 채팅 메시지를 보내거나, 평택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로 전화하면 된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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