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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언어문화 개선운동 ‘눈길’ |
| 존중·배려 문화 정착‥사건 사고 등 ‘제로화’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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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홍시욱함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진행한 ‘언어문화 개선운동’이 활기찬 병영문화 조성은 물론 사건 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언어문화 개선운동은 지난해 7월 취임한 김상국 소령(홍시욱 함장)이 바른 언어사용이 ‘승조원이 행복한’ 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란 슬로건을 걸고 추진한 운동이다.
이에 홍시욱함 장병들은 쓰임이 올바르고 승조원간 힘이 되는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하고 어법에 맞지 않거나 타인을 불쾌하게 하는 말을 ‘나쁜말’로 지정해 사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홍시욱함에는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밝은 병영문화 확립되었고, 지난 1년간 단 한 건의 비전투손실도 발생하지 않은 쾌거를 거두었다.
김 함장은 “간부, 수병 할 것 없이 서로 독려하고 존중하는 소통 방식이 행복한 부대상 확립과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중추가 되었다”며 “이를 통해 전투력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언어문화 개선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시욱함은 지난 달 16일(화) 국립국어원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을 마련, 장병들이 언어문화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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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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