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이 평택ㆍ당진항을 이용하는 통항 선박의 안전성 확보 및 이･접안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유지준설공사에 착수한다.
공사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 120억원이 투입된다.
해수청은 항내 퇴적토사 90만㎥을 준설하기로 하고 자동차 부두(동부두 1번) 전면 항로 수심을 DL(-)11.5m까지, 원정리 관리부두의 박지 수심은 DL(-)3.5m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청 관계자는 “평택·당진항 항로 및 박지의 수심 유지를 위하여 매년 유지준설을 시행 중”이라며 “최근 준설을 시행한 동부두와 서부두는 금년 4월 준설을 완료하여 박지 수심을 DL(-)12.0m까지 확보함에 따라 계류선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항만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청은 유지준설공사가 완료되면 통항선박의 원활한 입·출항 및 통행안정성 확보까지 더해져 항만운영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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