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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팽성읍 찾아 기부 |
| 박종용씨 십 수년간 팽성읍 찾아 이웃사랑 실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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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수년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기부 천사가 있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평택시 팽성읍에 거주하는 박종용(66)씨로 매년 자신의 생활비 일부 모아 팽성읍사무소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팽성읍사무소를 100만원 상당의 라면 34박스 전달하기도 했다.
박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저소득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팽성읍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지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소중한 물품을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은 지역내 소외되고 고통 받는 불우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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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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