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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사장 직위해제 |
| 지난 2일자, 평택시 기획재정국장 대행체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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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민 모 사장이 지난 주 직위해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평택시는 개인비위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평택도시공사 민 사장을 지난 2일 자로 직위해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밝힌 민 사장의 직위해제 사유는 평택도시공사 인사규정에 따른 것.
평택도시공사 인사규정 제39조(직위해제) 1항은 ‘시장은 사장을, 사장은 직원에 대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각 호에는 ‘형사사건으로 계류 중인 자’, ‘직무수행능력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극히 불량한 자’, ‘소속직원에 대한 감독능력이 부족한 자’, ‘파면, 해임,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의결 요구 중인 자’ 등으로 적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 사장의 경우 평택도시공사 인사규정에 따라 직위해제 됐다”면서 “특히 관련 조항 각 호에 거의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민 사장은 이에 따라 ‘직위해제 될 경우 직원의 신분은 보장하나, 직무에 종사하지 못한다.’는 도시공사 인사규정에 따라 앞으로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다.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도시공사 정관에 따라 당분간 평택시 기획재정국장이 그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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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