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경기도와 경기도 남부지역인 평택시‧화성시‧이천시‧오산시‧여주시‧안성시 6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및 공동협의체 구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들 지역은 2018년도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80일을 초과하고, 지리적 위치로 볼 때 평택‧당진항 및 충남 화력발전소 등 공통된 원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6개 시 자치단체장들은 미세먼지의 원인은 광역적인 문제로, 공동연대를 통해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 인근 화력발전소 및 제철소, 에너지시설, 평택‧당진항 등 경기도 남부권의 차별적 미세먼지 원인들에 대해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 및 충남 시‧군과도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단체장들은 “미세먼지의 원인이 대‧내외적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개별적인 노력은 물론, 협의체 구성을 통하여 대외적인 문제에 공동 대응이 필수라고 의견을 모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도시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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