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성배)은 글로벌 가구유통업체인 G社와 수차례 투자 상담을 거쳐 미화 8천8백만불(한화 1천112억원)의 투자의향서를 받아 부가가치 물류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G社는 국내에 16개 직영점 및 대리점, 10개 백화점 매장 등 9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의향서(LOI)에는 송악지구에 부지 3만3천㎡, 건물 6만6천㎡ 규모로 5년 동안 미국기업과 합작투자해 대규모의 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담고 있어 한국 내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G社의 투자의향은 지난 6월 중국기업의 8천만불의 투자의향에 이은 것으로 향후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황해경제자유구역 물류분야에 대한 투자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동북아 물류허브를 지향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송악지구에 부가가치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의향을 계기로 투자 적격지로의 가치를 높이고 향후 첨단 부가가치 물류단지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1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물류산업 투자유치 전략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황해경제자유구역의 물류분야 투자유치의 청사진을 제시해 투자유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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