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4일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산업단지 내 건설기계 노후엔진 교체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빈도가 높은 평택시의 대기질 개선과 오염도를 많이 배출하는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평택시는 사업 안내 및 엔진교체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엔진교체사업 총괄 관리 및 언론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평택시의 대기질 개선과 기관 간 원활한 업무협력체계 구축에 따른 엔진교체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시민중심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기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발굴하여 대기질 개선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라며 “엔진 규모에 따라 지게차는 최소 1,157만원에서 최대 2,026만원, 굴삭기는 최소 1,671만원에서 최대 2,527만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하반기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물량 60대가 추가로 지원되어 2004년 이전에 출시된 건설기계 총 120대(총 사업비 9억)의 구형 엔진이 신형 엔진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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