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한국소리터에 개관한 ‘지영희 전시관’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영희국악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협력해 운영키로 했다.
‘지영희국악관’은 평택이 낳은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의 악기, 친필 악보, 미공개 영상은 물론 평택농악・민요 명인들의 악기 및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에 시는 지영희국악관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게 위해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유물 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된 유물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물 가치평가 결과 그 역사성, 희소성, 지역기여도의 가치를 매우 높이 평가받았다”며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보호해야 할 상당수의 유물은 문화재 등록 절차를 진행키로 하고 향후 유물 매입과 기증문화 확산을 통해 유물확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8월 말에는 ‘지영희국악관’ 개관 콘서트를 개최하여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지영희 선생 제자들의 축하공연을 펼쳐진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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