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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나가?’ |
| 평택서, 여성 채권자등 상대 금품갈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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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일대를 돌며 여성 채권자와 영세업자 등을 대상으로 강간과 협박을 일삼고 금품을 빼앗은 50대 동네조폭이 검거됐다.
21일 평택경찰서는 채권자를 협박해 강간하고,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공갈협박을 통해 수천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김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4월 채권자인 박모(43) 여인에게 ‘빌린돈을 갚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강간한 혐의다.
또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관내 한 낚시터에서 물고기에 꼬리표를 달고 영업 중인 사실을 알고 약점 잡아 300만원을 갈취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총 1천1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약점을 잡아 금품을 갈취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보복 등을 이유로 진술을 꺼리는 피해자들을 설득해 김씨를 추적끝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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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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