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어왔던 국도 38호 평택시 용이동에서 안성IC간 도로가 오는 28일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평택과 안성을 연결하는 유일한 주간선도로인 국도 38호는 주변지역의 급격한 개발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다 지난 4년 전부터는 평택대~경부고속도로까지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와 안성IC 앞 평안지하차도 설치공사로 이곳을 통해 출․퇴근하는 운전자들로부터 큰 원성을 사왔다.
시 관계자는 “‘평안지하차도’가 개통되면 평택과 안성간 직진차량은 안성IC 앞에서 신호를 받지 않고 논-스톱으로 지하차도로 통과하게 되어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예정”이라며 “기업체에서는 물류비용도 절감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하에 지난 2004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총 546억을 투입해 매칭사업으로 추진해온 국도 38호(평택대~안성IC간) 확장공사 1.6km 구간 중 평안지하차도(L=535m)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우선 개통키로 했다.
또한 보도육교 2개소(우림A 입구, 삼성A 입구)와 각종 표지판 설치 등 부대시설공사는 금년 9월말까지 완공 될 예정이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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