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독일 바이엘(Bayer)社 산하 크롭사이언스 코리아 평택연구소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진위고등학교의 과학실험 동아리인 JEX(Jinwee experimenters)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바이엘 지원을 받아 과학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험 결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대학입시에서 진로관련 활동자료로 활용, 국내 유명 대학에 입학하는 등 우수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크롭사이언스 코리아 평택연구소의 지원은 진위고등학교가 면지역에 위치해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실험을 경험할 수 없고 자원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바이엘 평택연구소는 과학실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소에 초대해 이 곳에서 일하는 연구원들과 함께 직접 선충 분리실험, 잔류 농약 검출실험, 세균을 배양을 위한 배지 만들기 등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왔다.
진위고등학교 한 학생은 “직접 현장에서 그동안 궁금해왔던 다양한 실험을 전문가들에게 배우며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크롭사이언스 코리아 평택연구소장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가장 돈독한 신뢰를 받는 동반자가 되는 것이라는 회사의 이념아래 한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의 일환으로 지역 인재육성은 물론 지역과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엘(Bayer)社 산하 크롭사이언스 코리아 평택연구소는 지난 1955년 한국과 인연을 맺고 난 후 1997년 진위면 동천리에 크롭사이언스 코리아 평택 연구소를 설치, 현재 16명의 연구진이 한국 작물 보호제와 우수한 채소 종자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잡초방제액 비선택성제초제인 바스타액제와 수도농가의 제초에 필수인 풀아웃액상수화제, 각 종 과수 및 채소의 진딧물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모벤토액상수화제, 코니도 입제 등이 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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