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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시정질문" |
| 전체 의원 가운데 2/3 시정질문 나서, 운영방식 개선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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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는 12일 상반기 1차 정례회 마지막 순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본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시정질문에는 10명의 의원이 나섰다. 이 가운데 권영화 의원 1명만이 서면질의를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시정질문은 9명의 의원이 차례로 나와 시정에 대한 질의를 벌였다.
답변에는 김선기 시장과 해당 국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오후 4시를 훌쩍 넘겨 종료됐다. 점심식사를 위해 정회한 시간을 빼고도 거의 5시간 가량 진행된 것.
이를 두고, 시정질문 운영방식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체 의원 15명 가운데 10명이 시정질문에 참여할 바에는 아예 업무보고를 본회의장에서 하는 게 낫다는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정질문을 참관했던 한 공무원은 “전체 의원 가운데 2/3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서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면서 “3~5명의 의원이 대표로 나와 질의를 하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 언론인은 “시정질문 내용이 대부분 업무보고 때도 나왔던 것으로 이를 재차 확인하는 수준이었다”면서 “ 긴장감은커녕 지루하기만 했다”고 꼬집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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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