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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L사업, 하도급 업체 피해 심각” |
| 양경석 시의원, 평택시 업무보고에서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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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민간투자로 시행하고 있는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이 하도급 관리부실로 인해 업체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151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6일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양경석 의원(사진)은 “수년째 진행되고 있는 하수관거정비BTL사업이 하도급 관리부실로 하도업체들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BTL사업으로 도시 곳곳이 파헤쳐 짐으로써 주민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특히 집안 내 하수관 설치 문제로 업체와 주민 간의 충돌도 비일비재한 실정”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민간투자라고 해서 관리를 부실하게 해서는 곤란하다”면서 즉각적인 시정을 양 의원은 주문했다.
이에 대해 오성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도업체들의 문제는 이미 해결된 상태”라면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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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