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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變)하는 시대! 학교의 발전 방안
2012년 05월 14일 (월) 14:36:13 평택뉴스타임즈 webmaster@ptnewstimes.com

 

   
         △ 성동초등학교 제24대 이종석(53세)교장
수원신풍초등학교 이전 개교 문제로 공청회가 열리는 등의 사태를 보면서,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를 비롯한 구(舊) 도심에 위치한 역사 깊은 학교의 발전 방안을 생각해 본다.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평택성동초등학교는 5만 여㎡의 교지(校地)에  가장 번성하던 시기에는 80학급 4,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였으며, 본교에서 평택초등학교, 평일초등학교, 비전초등학교, 합정초등학교가 분리 개교할 정도로 평택 초등교육의 메카로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현재는 22학급 58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개교 100주년을 바라보는 학교이다.

   
           △  2013년   개교100주년을  맞이하는  성동초등학교 전경
본교의 역사는 조선총독부 관보와 평택시사(市史)의 기록에 의하면, 일제 강점기인 1913년 3월 25일 충청남도 평택군 읍내면 객사리에 평택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현 평택 서부역 부근의 세무서 부근에 목조 건물을 신축․개교하였으며 1938년 10월 31일 현 위치에 붉은 벽돌로 신축 이전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6.25의 당시 본교에서 육군 1군단이 창설되는 등 우리 민족과 아픔을 같이 했으며 본교 졸업생인 원심창 의사 동상이 학교의 수호신처럼 교정을 지키고 있다.

평택성동초등학교는 평택역과 평택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구 평택군청 및 평택경찰서, 병원, 금융기관 등 주요 기관이 이웃하고 있는 구(舊) 도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이유로 자가용이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평택시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학교였고 평택 시민이면 누구라도 평택성동초등학교의 졸업생이 되기를 갈망하여 인근의 읍․면에서 많은 학생들이 전학을 왔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시 외곽에 새로운 아파트가 신축되고 평택시청이 이전하는 등 도시 발전에 따른 구(舊) 도심의 쇠락과 궤를 같이하여 학생 수가 급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舊 )도심에 위치한 학교의 쇠락은 비록 우리 학교만의 문제는 아니다. 서울의 교동초등학교는 신입생이 극감하여 주요 언론에 핫 이슈로 보도되었으며, 경기도 주요 도시의 구(舊) 도심에 위치한 역사 깊은 많은 학교들이 소규모학교로 전락하여 존폐를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대규모 학교가 반드시 좋은 학교라는 주장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 수가 적더라도 얼마든지 훌륭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그러나 번창하던 시기와 비교하여 10% 이하로 학생 수가 감소하면 , 학생 수에 비례하여 지원되는 학교 예산으로 낡고 커다란 시설과 설비를 유지․보수하는 데 더 많은 학교 예산이 투입하게 되어 학생 교육에 직접적으로 투입하는 교육활동비는 감소할 수밖에 없다.

구(舊) 도심에 있는 초등학교 중에 도시 발전에 따른 신(新) 시가지로 이전 개교하여 성공한 사례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많은 명문 고등학교들이 구(舊) 도심에서 신(新) 시가지로 이전 개교하였고 서울대학교도 관악으로 이전하여 발전한 것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중·고등학교는 지원제로 학생을 충원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 위치하더라도 일정 규모의 학생 수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학구제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학구 내 거주하는 인구가 감소에 따라 학교의 규모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여 구(舊) 도심에 있는 많은 초등학교들도 발전적인 이전개교(移轉開校)를 검토하는 등 다양한 자구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고, 변(變)하는 시대에 따라서, 지역과 함께 학교도 합리적으로 학부모와, 학생,지역민과 함께 지역교육의 전통있는 산실들을 유지해 나가는것이 또한, 혁신교육일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국가, 기업경쟁구도와 급변하는 경제흐름에, 국가와 기업의 경제는 마케팅의 다양한 변화와 연구, 대응으로 성장해오고 노력하고 있다.

변화의 주도권을 갖고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막상 일이 닥쳤을 땐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미국, 유럽과의 FTA협상을 통해 ,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며, 행동을 하면서, 지구촌의 선진국대열에 진입하고, 국가의 경쟁력을 높인 부분이 그러한 예이다. 또한, 세계경제대국으로 입성한 중국과의 발빠른 FTA협상 진행도 국가의 생존과 경쟁력강화의 차원인 것이다.

 이처럼,각 지역의 역사와 유구한 전통이 있는 구(舊) 시가지의 학교들이, 이제는 저 출산과 지역의 신도시 개발로 인해서 학생 수 가 적어지고 급기야는 폐교의 위기에 처하는 지경까지 이른다면, 미래의 우리 아이들의 세상을 위해서 각 학교의 동문들과 학부모, 지역의 오피니언리더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이전개교(移轉開校)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지역교육발전과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성동초등학교도  지난100년을 자양분으로 새로운 100년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뛰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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