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소사벌택지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평택시가 공무원들의 견문을 넓히고 업무에 다양한 접목을 위해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김선기 시장을 비롯한 평택시 도시분야 공무원 40여명은 휴일을 맞아 동탄신도시(33㎢, 약 1,000만평, 수용인구 40만명) 및 세종신도시(예정지역 72.91㎢, 약 2,200만평, 수용인구 50만명)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벤치마킹에 나선 직원들은 먼저 LH동탄사업본부 사업설명을 듣고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메타폴리스몰 및 주거지역, 상업시설 견학 및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사업현황, 세종시 첫 마을에 들러 기존 도시와의 차이점, 교통체계(BRT)등 견학을 통해 신도시개발 패러다임의 변화를 몸으로 체험했다.
이번 벤치마킹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탄신도시와 세종시 첫 마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사람이 가장 편안히 쉴 수 있는 도시, 교육 및 문화 인프라 등 자족성을 갖춘 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 계획하였음을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또 공공시설의 복합화로 주민편익 극대화, 공공시설 디자인 공모 등을 통한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점과 주거, 준주거, 상업시설 용지의 건축행위 관련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내용에 형태, 색채, 광고, 조명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단지별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계획을 적용한 점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통해 고덕신도시 및 도시개발사업 등의 계획수립 시 실정에 맞게 적극 반영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계획지구별 지구단위계획 내용을 면밀 검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명품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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