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제교류센터(센터장 박엘레나)는 지난 19일 k-55 미군가족 및 다문화 가정주부들을 대상으로 평택로컬푸드 농산물인 버섯요리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버섯요리 강연회는 진위면 갈곶리 소재 머쉬아트 영농법인 박순애 대표가 평택국제교류센터의 협조를 받아 미국, 러시아, 필리핀 등에서 온 외국여성 주부들을 대상으로 평택에서 생산되는 버섯요리를 직접 시연함으로써 외국인이 쉽게 우리농산물을 접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요리강습회에서는 갑작스런 손님 방문 시 음식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버섯 퓨전요리 특선 5가지를 발표, 참석한 외국 여성주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머쉬아트 영농법인에서 재배되고 있는 노루궁뎅이, 상황, 팽이, 양송이, 표고, 느타리, 새송이 등 각종 버섯 등을 전시해 다양한 버섯종류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외국인 여성주부들은 버섯요리를 맛보며 “신기한 버섯이 평택에서 생산되는지도 전혀 몰랐다”며 요리강연회가 끝난 후 버섯을 사전 주문하는 등 매우 높은 관심으로 보였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농산물 홍보를 위해 정례적으로 국제교류센터 내에 평택로컬푸드 농산물 홍보와 판매, 시식회를 실시하는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농촌체험행사 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주부들도 참여시켜 우리시 로컬푸드 농산물 홍보와 애용을 위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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