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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택지역 공천 반발 거세다 |
| 평택지역 공천 탈락 4명 후보 재심 잇따라 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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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최근 발표한 평택지역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탈락 후보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공천과 관련해 갖가지 설이 난무하면서 적잖은 파장과 함께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평택을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6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3명의 후보가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잇따라 공천 재심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은우 전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와 오중근 굿모닝병원 행정원장, 유병만 전 원내대표 정책특보 등이 그들이다.
이은우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공천심사가 기준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은 물론 시민사회를 들러리로 세웠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풀뿌리 시민운동가의 경우 중앙당 기반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충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평택을선거구 경선대상자 선정을 보면 평택갑선거구와의 형평성, 공정성, 도덕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중근, 유병만 두 후보도 “당내 기득권 세력에 의해 공천심사가 객관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재심요청 이유를 밝혔다.
평택갑선거구에서는 고윤수 전 경기도의원이 공천 재심사를 요구했다. 고 후보는 “당 기여도와 정체성 등에서 볼 때 이번에 선정된 경선후보들에 비해 뒤질 게 아무 것도 없다”고 전제하고 “공천심사 결과를 승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공천 탈락자들이 요구한 재심사 결과는 이르면 29일 쯤 최종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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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