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택시 평택․송탄보건소가 신종플루 예방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귀성․귀향 인파의 대이동으로 인해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이 한층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송탄 보건소 직원들은 추석연휴도 잊은 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평택역 및 버스터미널 등 5개소를 대상으로 발열 감시 카메라를 이용한 특별 발열 감시와 신종플루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
▲ 평택․송탄 보건소는 추석연휴를 맞아 1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사실상 연휴 첫날인 1일에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AK플라자 및 대형마트 등 7개소에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의사회, 음식업지부, 대형마트 직원 등 100여명이 합동으로 대대적인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장소에는 손 소독기를 설치해 시민이 직접 손 소독을 체험하고, 예방 및 홍보물품 제공과 맨투맨 상담을 통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는 시 전 직원 및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특별 발열 감시를 계획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5천여 개소에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 자체 발열 감시와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를 당부하는 시장 서한문을 배부하는 등 신종플루 피해 최소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각 보건소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치료에도 적극 대처하면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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