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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현역 지방의원 출마 러시? |
| 현역 도의원 2명 이상 출마 예상‥일부 시의원도 '들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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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평택지역 현역 지방의원들의 출마가 잇따를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출마 선언이 눈에 띤다. 평택갑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소속 고윤수 도의원이 긴 장고 끝에 최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고 의원은 우제항 전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의원 선거에 도전, 정치에 입문했다.
고 의원은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9일쯤 도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히고,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에서 반드시 민주통합당의 승리를 가져 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현역인 정장선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평택을선거구는 더 많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전진규 도의원의 경우는 일찌감치 총선출마를 결심하고, 채비를 갖추는데 여념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 의원은 오는 10일쯤 도의원직을 사퇴한 후 곧 이어 출판기념회를 갖고, 그 자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중앙당에 오픈프라이머리(국민 경선)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만약 자신의 뜻대로 경선이 이뤄지지 않고, 제한된 경선이나 하향식 공천이 이뤄질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오세호 도의원과 비례대표인 이상기 도의원의 출마가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두 사람 모두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입장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평택시의회 의원들의 움직임도 심상찮다. 평택갑선거구에서는 양경석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총선출마를 심각하게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통합당 소속인 양 위원장의 경우 본인은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주변사람들의 출마권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소문이다.
평택을선거구에서는 민주통합당 소속 임승근 시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 임 의원 역시 양경석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임 의원이 이처럼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것은 재선 시의원으로써 여타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에서나 중량감 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방의원의 경우 총선출마를 위해서는 오는 12일까지 사퇴를 해야 하고, 공석이 된 지방의원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는 4.11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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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