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평택농민회, 평택참여연대, 전교조평택지회 등), 학부모단체(녹색어머니회, 비전초교 어머니회 등), 정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들은 28일) 오후 6시 평택참여연대 회의실에서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2차 간담회를 진행하고, 무상급식 실현 평택추진본부를 결성했다.
무상급식 실현 평택추진본부는 2명의 상임대표(이은우 평택참여연대 대표, 명은희 민주당평택을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와 각 단체의 대표자 10여명을 공동대표로, 3명의 집행위원장(김훈 민주당평택을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이호성 민주노동당평택시협의회 사무국장, 강상원 평택민주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과 30여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됐다.
평택추진본부는 다음달 7일 발족 기자회견을 통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경기도와 평택지역 전학교의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11월까지 3만명 이상의 시민 서명을 받아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에게 전달해 무상급식 실현을 촉구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본부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 등에서 무상으로도 실시가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가 있지만 경기도나 평택시의 경우 아직까지도 실현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학교무상급식은 차별 없는 교육복지의 실현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농어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지역 가운데는 과천, 성남 등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거나 실시할 계획이지만 평택지역은 아직까지 무상급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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