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풀루의 지역확산에 따른 평택 관내 학교의 학생집단감염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9월초부터 중순까지 평택 S고등학교와 송탄 H고등학교 학생의 집단 신종플루 전염확산으로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를 바짝 긴장시켰다. 

S고등학교는 2학년 한 학급이 집단으로 신종플루에 걸리는 바람에 해당 학급 학생들에 대해 수일동안 등교를 정지했다. 신종플루확진 학생은 18명으로 밝혀졌고, 현재는 모두 치료를 마치고 완치됐다. 

H고등학교의 경우 확진학생 18명으로 밝혀졌다. 이들 역시도 모두 치료가 끝나 완치된 상태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대로 각 학교는 법정수업 이수시간을 위해 신종인플루엔자에 확진된 학생만 등교할 수 없도록 하고, 학교 휴교는 가급적이면 하지말라고 각 시도 교육청과 각급학교에 하달했다. 

최근 환절기와 가을철의 기온 저하로 인한 신종인플루인제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평택지역의 학교집단감염 확산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는 대입수능을 얼마남지 않은 싯점에서의 신종플루 감염확산은 달갑지 않은 문제이다. 평택교육청은  유치원,초,중학교의 관리 감독권만 있어서 고등학교의 교육사태와 신종플루 집단감염은 경기도교육청의 소관으로 관리 감독 업무의 애로사항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