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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의원들 현장점검 거부 당해 |
| 지속적인 민원 제기 되는 음식물폐기물처리 업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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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의원들이 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부산물비료를 생산하는 음식물폐기물 처리장의 현장점검에 나섰지만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출입을 제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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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현장점검을 실시하려고 하자 음식물폐기물 처리 업체 관계자들이 출입을 제지하고 있다. |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25일부터 다음달1일까지인 평택시의회 제145회 임시회기에 27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는 의정 활동이다.
27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산건위)는 오전에 LG전자가 들어서는 진위면 일원 일반산업단지와 평택유기동물보호소를 오후에는 A음식물폐기물 처리장, 송덕 용수간선 현장 등을 점검했다.
하지만 산건위 의원들은 서탄면 수월암리에 위치한 음식물폐기물 처리장 현장점검에서 업체 관계자들의 강력한 제지에 점검을 뒤로 하고 돌아 나왔다.
이 음식물폐기물 처리장은 인근 주민들로부터 악취 등으로 인해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 되는 곳으로 이날도 현장에서 마을 주민들이 업체 관계자들과 언성을 높였다.
이날 업체 관계자는 “동의도 받지 않고 왔다. 정식으로 공문을 띄우고 방문 해 달라”며 “평택시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아 왔기 때문에 현장을 보여 줄 수 없다”고 거부했다.
현장에 있던 수월암리 보상대책위 강영복 위원장은 “서탄 주민들이 냄새 때문에 살 수가 없다”며 “지난 2009년부터 악취 등 냄새가 더욱 심해졌다”고 대책마련을 요구 했다.
이에 대해 김기성 의원은 “의원들이 동의를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며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서탄산업단지 편입지역으로 근본적으로 시설개선이 어려워 시는 보상 추진 시 우선적으로 보상해 사업장을 이전토록 할 계획이며 관련부서 합동 점검으로 위반사항 적발 시 강력히 조치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편 A음식물폐기물처리장은 지난3년간 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16회, 과태료 4030만원, 악취방지법 위반으로 개선권고 3회, 농지법 위반으로 고발 및 원상복구명령 3회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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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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