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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있으면 면역력 저하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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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서 기온차가 심해진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건강을 지키는 면역력 강화가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건강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면역력이 강화가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건강한 사람이 신종플루에 걸릴 경우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지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어린아이, 노인과 같이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 신종플루에 걸릴 경우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감기나 비염과 같은 환절기 질환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에 면역력 강화가 더욱 필요해졌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면 흔히 겪는 불면증은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려 주의가 필요하다.
숙면을 취하는 것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졸리게 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잠을 자지 못하면 심각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야기하며, 만성적인 불면증은 신체의 저항력을 감소시켜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 만성 염증성 질환 등에 걸릴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불면증 환자들은 평소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불면증으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면역 세포들이 미성숙 상태 혹은 수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면역을 담당하게 된다. 그래서 불면증 환자의 경우 비염과 같은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불면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노화, 호르몬 변화, 지나치게 꼼꼼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성격 등 여러 가지이지만 결국은 내 몸의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난다고 한다.
잠은 움직이는 동안 평형상태가 깨진 신체조직과 뇌의 평형을 되찾아 주는 역할을 하며 긴장과 정신을 정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불면증 환자들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면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감기뿐만 아니라 염증성 질환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도 낮춰준다.
심각한 불면증이 아닌 경우 규칙적인 생활로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산책이나 체조 등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책은 일반적인 속도로 적당히 걸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근심이나 걱정거리는 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명상 등을 통해 마음을 평온하게 가지는 것도 숙면에 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무엇보다 불면증의 근본원인을 찾아서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불면증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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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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