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11시 원유철의원이 영천관광호텔에서 열린 신장동 의정보고회에서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원유철 국회의원(한나라당·평택갑)이 11일 진위면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경기도 평택 갑 지역 11개의 면과 동지역 의정보고회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송종수 평택시의회의장과 장호철 도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이 참석해 시정과 도정에 관련한 주요 사항을 보고하고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며 함께한다.
12일 개최된 의정보고회는 평택지원특별법 시한연장과 평택~수서 구간 KTX 착공, 삼성전자 유치 등 각종 국책사업과 각 면·동별 지역 현안에 대한 원유철 의원의 보고와 의정보고 동영상 상영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장대비가 내린 궂은 날씨임에도 각 동별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원유철 의원은 보고에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평택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지난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시켰다”며 “ 평택지원특별법이 4년 연장됨에 따라 각종 지원 대책의 효력 역시 2018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 의원은 “삼성전자 평택 유치 등 기업들의 투자 유치 활성화와 4년제 대학교 이전과 증설, 외국교육기관 설립 등 각종 지원과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평택지원특별법에 실질적인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또 삼성전자 유치와 관련해 "경기도와 삼성전자 간에 매입가격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상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거라 확신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택~수서 구간 KTX 착공으로 서울 강남까지 단 21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향상과 평택이 교육, 문화의 중추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의정보고회의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삼성전자의 유치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은 평택시민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루어졌음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편에서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은 의정보고회 일정은 13일 오전11시 송탄동 주민센터, 오후4시 중앙동 송탄농협 회의실, 15일 오전11시 서정동 주민센터, 오후4시 지산동, 송북동 의정보고회는 송탄중앙침례교회 복지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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