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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만족도 대체로 높아” |
| 평택참여연대, 시정 평가 여론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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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정에 대해 시민들의 평가가 대체로 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이은우, 이하 평택참여연대)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원폴에 의뢰해 시민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택시 시정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선기 시장의 시정방침에 대한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23.1%, 보통이다가 36.5%로 응답자의 59.6%가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내렸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도 21.7%가 나와 불만족스런 평가도 만만치 않았다. 이 가운데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18.7%로 시정에 대한 무관심층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29.9%가 잘하고 있다고 한데 반해 여성은 13.5%만이 잘하고 있다고 답해 여성보다 남성의 시정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지역별로는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진위면 48.5%, 그 다음으로는 송북동과 신장2동 순으로 북부지역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통복동의 경우는 41.5%, 신평동 34.6%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해 남부지역의 만족도가 매우 낮았다.
한편 지난 1월 김선기 시장의 시정추진 방향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한다가 13.7%, 만족한다가 23.5%, 보통이다 35.7%, 불만족한다 12.2%, 매우 불만족한다 5.2%, 잘 모르겠다 9.7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평택시가 가장 잘한 시정 분야로 기업유치가 13.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10.3%, 시민소통과 시민참여확대,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각각 10%로 평가됐다.
시민들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역점을 둬야할 시정 분야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39.2%)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바람직한 시장상으로는 402%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장을 원했으며, 27.1%가 청렴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시장을, 17.7%가 정책 추진력이 강한 시장, 11.9%가 합리적인 행정을 하는 시장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참여연대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는 민선5기 1년을 맞아 시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시정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민의식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운동방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평택지역 19세 이상의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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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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