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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원들 조력댐 결사반대 |
| 아산만 조력댐 현장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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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아산만조력발전댐(조력발전댐) 반대를 위한 평택항 현장 활동을 9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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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조력댐 건설 예정지를 찾아 댐 건설 즉각 철회를 외치고 있다. |
이날 의원들의 현장 활동은 조력발전댐이 들어서면 환경파괴는 물론 농어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활동을 통해 사업의 부적절함을 알리기 위해서다.
조력발전댐은 총 7천834억여원을 투입, 254MW(연간발전량 545GWh)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우건설과 한국동서발전이 공동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그러나 평택시는 조력발전댐 건설될 경우 약 1,100억원이 투입돼 진행되고 있는 평택호 배수갑문 공사의 실효성과 갯벌과 어족자원 등 생태자원 파괴, 집중호우에 따라 주변 농경지 침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송종수 의장은 “조력발전댐이 건설 될 경우 평택시에 막대한 피해가 날 수 있다”며 “국회의 속기록과 지식경제부에 자료 일체를 받아서 의회로 제출 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재균 부의장은 “당진군과 대우건설, 동서발전이 이번 사태에 대해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의문을 제시하며 “이번 사태는 평택시 지역경제를 후퇴시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김기성 의원도 “이번 사태에 대해 산발적인 반대가 아니가 정확한 사태를 파악한 후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평택에 관계된 관계기관들이 모른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시의 미흡한 대응을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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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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