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 지구촌 시대라는 말이 어제 오늘일은 아니다. 각 나라마다 우수한 인재를 키워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해외체험 프로그램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가다’ 해외 조사·연수단 모집에서 평택고등학교 라이온 킹(4명) 팀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 맞는 이 프로그램은 15세 ~ 24세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실시한다. 참가하는 청소년은 개인 또는 2인~6인까지 동아리별로 청소년, 인문·사회, 이공계, 진로·취업, 기타 분야 등 5개 분야 중 연구·조사 하고자 하는 주제를 선정해 6~10월중 10일~30일 이내의 일정으로 해외 조사·연수 활동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들은 작성된 프로젝트를 직접 해외애서 연구·조사를 하고 결과를 여성가족부에 제출한다.
지난10일 활동계획서 심사에 통과한 108팀 448명을 대상으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는 영어(또는 현지어)면접을 치렀으며, 지난 15일 최종 74팀 300명이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들 중에 평택에서는 처음으로 평택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방준형(팀장), 김선우, 박진영, 최태호 로 구성된 라이온 킹팀(지도교사 : 박정준)이 선정됐다. 이 학생들은 동남아시아권역의 싱가포르 의 중·고등학교 와 우리나라의 중·고등학교 동아리 및 방과 후 활동(CCA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7월 여름방학기간을 활용 약20일간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또한, 글로벌시대의 롤 모델로 싱가포르 현지학교 와 학생들, 교육관계자와 학부모를 만나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 , 모범적 시민으로서 경제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인 방법을 연구한다.
이 연구는 여성가족부가 1인당 여행경비 약 100만원을 지원하며, 경비지급은 해외현지 출발시 70% , 보고서 제출 후 심사 후 나머지30%를 지급한다. 그 외의 현지 체류 연구 기간의 숙박, 식사, 연구소요비용인 1인당 약 300만원을 학생각자가 부담해야한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이번에 선발된 3개팀 12명의 청소년에게 적극후원과 협조를 하는 한편, 평택시는 후원이나 지원책이 없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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