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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동,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행사 |
| 장애인들과 함께 시장보기 등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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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분 모를 것입니다. 생전 처음 마트라는 곳에 와보니 참 기분 좋습니다”
지난 12일 평택시 팽성읍에 거주하는 김복순(시각장애인)씨는 생전 처음 인근 마트에서 시장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신평동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마련한 행사로 시각장애인 20명과 함께 장애에 대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체험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은 별도로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안대를 하고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를 짚으며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김기성 위원장은 “장애를 체험하는 등 장애인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행사는 신평동 주민자치센터가 2010년도 읍면동 자치행정 경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수여받은 시상금 50만원과 주민자치위원회 후원금으로 개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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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yspark@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