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환경전문가, 환경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1반 6명)을 신속하게 편성, 가축 매몰지에 대해 침출수 발생여부, 배수로, 방수막 및 매몰지 지침에 따른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전문가, 환경단체, 공무원을 중심으로 민ㆍ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점검반은 하천변의 중점관리대상 3개소에 대해 전날의 강우 및 강풍으로 인한 가축 매몰지의 침수, 유실 등 이상 유무를 확인했고, 중점관리대상 주변 하천의 수질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하기도 했다.
이날 민․관 합동점검반은 ▷매몰지와 주변 경작지의 명확한 구분 필요성 ▷매몰지가 논일 경우 논농사 계속 여부 검토 ▷매몰지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대응 방안 필요 ▷우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배수로 보강 공사 등 가축 매몰지 모니터링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가축매몰지 모니터링 의견에 대해 즉시 조치 가능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현재 사후관리 실태의 보완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해 향후 대학교수, 환경단체, 축산업주로 구성된 사후관리 자문단의 자문을 통해 앞으로의 매몰지 사후관리 방향을 결정 한다는 계획이다.
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yspark@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