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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공원, 민자사업 적극 ‘제안’ |
| 임승근 시의원, “주차난 해소 및 예산절감 기대” 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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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공원 등 도심 내 소규모공원에 대해 민간개발방식을 통한 주차장 확보방안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평택시 도시주택국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임승근 의원은 “매달 늘어나는 자동차들에 대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어린이공원을 지상으로 하고 지하에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이를 개발하는 데는 민간투자를 통해 얼마든지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면서 “주차장사업을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가 상당수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어 “사업비 때문에 신설 및 개보수를 못하고 있는 어린이공원을 현대화 할 수 있는 잇점도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특히 “평택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도심지의 겨우 늘어나는 자동차로 인해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업체가 제안한 어린이공원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타 지자체의 경우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절감과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임 의원은 거듭 주장했다.
이에 대해 허류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은 “민간개발방식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면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민 이익에 부합된다면 사업도입을 수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현재 승용차 13만1천660대, 승합차 1만968대, 화물차 3만506대 등 총17만3천866대가 등록돼 있는 등 주차난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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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