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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업체 법인카드 사용 ‘물의’ |
| 김재균 시의원, “공직자 관내업체와 유착 의혹”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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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일부 공직자가 지역업체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8일 제139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평택시 감사관실 업무보고에서 김재균 시의회 부의장은 “평택시 일부 공직자가 관내 업체의 법인 카드를 사용하는 등 공직기강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 부의장은 “일부 공직자들이 지역업체의 법인카드 사용은 공직자로써 부정행위에 해당된다”면서 “이 같은 사실에 대해 파악하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 부의장은 “이처럼 관내업체의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그 업체와 유착관계가 있다는 것”이라며 “감사관실이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이를 발본색원하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평택시 우제경 감사관은 “공직자가 관내업체의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철저히 조사해 이에 상응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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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jhha@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