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경기도내 22개 시군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고양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도지사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 바둑 종목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부천시를 비롯 경기도내 총 44개팀 150명의 기라성 같은 바둑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관광개발담당 차상돈, 급수행정담당 최동희, 신도시지원담당 원유훈 등 3명으로 구성된 평택시 1팀이 발군의 실력과 강한 투지를 발휘하며 단체전 최고봉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개인전에서도 4전 전승의 전적으로 최동희 급수행정담당이 2위를, 차상돈 관광개발담당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은 부상으로 수여된 한국기원공인 아마 5단증 2개를 다른 시군 선수들에게 흔쾌히 양보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공직사회의 귀감이 됐다.
‘평택시 공무원바둑동호회’는 이번 대회 우승기와 상패를 평택시에 봉납하기로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력향상과 함께 동호회원 간 결집을 통해 차기대회에서도 정상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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