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평택시를 위한 '책 하나 되는 평택' 독서 운동은 함께 읽는 책으로 안소영의 ‘책만 보는 바보’를 선정하고 상반기에는 ‘선포식 및 안소영 작가 강연회’, ‘연합 책 축제’, ‘평화누리 독서열차’ 등의 프로그램을 개최했으며, 책을 통해 벗을 사귄 옛사람들의 마음 속으로 다가가 보는 시간을 7월 1일부터 11월 30일 까지 가지고 있다.
스스로를 책만 보는 바보라 부른 이덕무와 ‘백탑파’라 불린 그 벗들은 조선 정조 시기 실학자들이다.
당시 엄격한 신분제도를 가뿐히 뛰어넘은 그들은 책을 나누고 글을 읽으며 한 시대의 정신으로 자리 매김한다.
우직하고 성실한 책벌레를 만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옛 사람의 책을 통한 사귐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첫 번째가 독서 감상문 대회이다. 읽고 또 읽었다면 이제 글쓰기에 도전 해 보자.
올해 『책하나되는평택』독서 감상문대회는 2010년 선정도서인 ‘책만 보는 바보’를 비롯하여 지난해 선정도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그리고 어린이들은 ‘당산 할매와 나’를 읽고 응모할 수 있다.
평택교육청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초, 중, 고, 일반 등 개인부문과 초․중․고 최다참가자 학교에는 단체상도 주어진다. 응모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감상문대회와 관련한 더 자세한 문의는 평택시립도서관 (031-659-4938)으로 하면 된다.
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webmaster@ptnews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