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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선율 따라 이웃사랑 전해요” |
| 평택 색소폰 동호회, 음악 통해 이웃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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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스한 날씨로 향춘객의 발길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에서는 4년째 계속해서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쓰는 음악동호회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순수 아마추어 모임인 평택색소폰 동호회(회장 김기봉)가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동호회는 안성휴게소에서 매월 2회(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야외공연 “사랑의 음악회” 야외 공연을 실시하면서 불우이웃돕기 후원함을 비치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4월부터 신평동주민센터를 통해 처음에는 한명이라도 제대로 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였으나 성금이 많아지면서 돕는 이웃도 4가족으로 늘어났다.
김기봉 회장은 “거리공연이 우리 동호회원에게는 악기 연주의 의미를 주는 무대가 되고 이웃과 많은 사람들에게는 활력과 평안을 주는 좋은 활동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 색소폰 동호회는 지난 2003년에 결성됐으며 현재 동호인은 36명으로 거리공연 때마다 10~15명의 회원들이 나와 개인연주와 합주를 선보이고 있다.
신상영 신평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뜻있는 분들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참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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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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