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여름철 국지적 호우에 대비해 오는 5월 14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집중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에는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정하고 ▲한 단계 앞선 상황관리 체계 유지 ▲인명피해 최소화 ▲방재․취약시설 사전 점검․정비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현장위주의 선제적 조기경보체계를 가동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중에 배수펌프장, 하천, 저수지, 배수갑문, 재난 예․경보시설 등 관내 취약시설 4,700여 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기대비 각종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대규모 공사장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등 41개소 아동. 청소년 수련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특히 4월 중에 6개소의 배수펌프장과 제방, 공사장 등 재난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2차 점검을 실시해 1차 점검 보완사항을 지속 관리하고, 재해취약요인을 사전 차단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국가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대해서도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2,300여명을 가입시켜 예기치 못한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시는 또 경찰서, 군부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사전대비 체제에 돌입과 협력체계를 구축키 위해 오는 14일에는 재난 담당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상황관리 요령과 행동매뉴얼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훈련을 위해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오는 4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2박3일로 범시민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면서 “특히 2일차에는 청북종합운동장에서 재난관련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가 참여해 지진대응 가상훈련을 대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이 같은 재난 사전대비 준비 태세로 매년 인명피해 ZERO화를 달성하면서 소방방재청 및 경기도에서 실시한 재난대비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시 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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