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도서관은 제46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성장하고 있는 나를 만난다, 나는 도서관에 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서관 주간에는 <당산할매와 나> 원화전시회(4월1일~30일), 도서관 사진 전시회(4월10일~30일), 정기간행물 무료 배포(4월 10일~11일 오후 3시~5시), 4개관 독서모임과 & 북밴드 ‘서율’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4월15일 오후 7시), 제13회 야간인문학 강좌(4월21일 오후 7시 30분)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4개관 독서모임 연합으로 열리는 북 콘서트에는 평택시립(글사랑, 동화읽는모임), 안중도서관(책타령), 지산초록도서관(책마실)의 4개 독서모임이 참가해 올해 한책으로 선정된 ‘책만 보는 바보’ 낭독회와 함께 북밴드 ‘서율(書律)’의 북 콘서트가 열린다.
▲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 '서율'
‘서율’은 책의 노래라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이다. 이미 김려령의 <완득이>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등을 노래로 발표한 바 있으며 다수의 도서관 공연을 통해서 ‘책과 노래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4월 21일에는 제13회 야간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물리학자인 장회익 선생님의 ‘생명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을 통해서 인류의 무분별한 생태계 변형을 지양하고 온 생명이 진정한 생명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도서관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도서관 회고 사진전과 윤구병 선생님의 <당산할매와 나> 원화전시회, 과년도 정기간행물 무료 배포 등 풍성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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