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면 동부지역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북면 어연리 보건진료소가 준공됐다.

평택시는 지난 26일 송명호 시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북면 어연리 보건진료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청북면 어연리 보건진료소는 어연리 898번지 일원 930㎡의 부지에 총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착공, 건축연면적 223㎡에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진료소는 1층에는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실과 운동지도, 금연, 절주 등 각종 보건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건강증진실을 마련해 의료취약지인 농촌지역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의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보건진료소장이 기거할 수 있는 숙소를 설치, 상시 진료소에 상주하며 주민들의 진료를 담당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송명호 시장은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역의 1차 보건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로서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치료는 물론 건강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이어 보건진료소가 주민과 함께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