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민생안정을 통한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구현을 위해 행복나눔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심화된 소득 양극화와 고용 없는 성장의 경제적 환경 변화로 전통적인 가족구조의 해체,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고, 증가하고 있는 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키 위해 사회적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민생은행에서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의지를 도모하고자 아침도시락 배달․판매, 찾아가는 스팀세차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침도시락 배달 및 판매사업은 중․고등학생 등 결식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아침 도시락을 배달하고 판매를 목적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실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생산농산물을 이용하는 로컬푸드 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지역의 청소년단체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락사업단 ‘아삭’(아이들의 건강한 속삭임)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60~65세 이하 차상위계층 노인들이 참여하는 스팀 세차사업은 노인에게 적합한 친환경 사회적일자리 사업으로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등 찾아가는 세차서비스를 담당하게 되며 사업 수익금 전액은 고용창출에 재투자 된다.
평택시가 지난해부터 신규 창업예정자들의 사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 조달을 목적으로 시작한 모델창업사업은 70여명이 참여해 기초·실무교육, 1:1밀착 컨설팅, 영업체험 등의 교육을 마치고 최근 완공된 실습체험장에서 두부제조와 판매 체험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사회적 일자리사업의 창출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 고용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은 물론 실직, 결식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 복지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시는 사회적 일자리사업의 성공 여부는 사업성 보장을 위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가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시민들의 착한소비운동 등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홍보와 전문적 경영지원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2024.3.12 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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