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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한 '영어사랑방' 수강생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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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2010년도 영어사랑방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주한미군과 시민간의 의사소통 기회를 마련해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 간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 영어활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것.
신청자격은 평택시민 성인에 한하며, 모집인원은 35명으로 오는 17일까지 평택시청 자치행정과로 메일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영어사랑방은 영어교육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10주 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영어사랑방은 교육방식이 아닌 일정한 주제에 대해 미군자원봉사자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지난 해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그 동안 오픈시기에 대한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았던 사업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해 제기되었던 공간과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한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간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장소를 기존 평생학습센터에서 팽성읍에 소재한 평택영어교육센터로 옮기기로 했다. 아울러, 이용자의 편의와 초과수요에 대비해 9월부터는 북부지역에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도 포기를 낮추기 위해 3진 아웃제를 적용, 3회 이상 연속불참 시 다음 기수 참여에 제한을 주는 한편 자체 제작한 교육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공간문제를 극복하는 한편,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유적지 탐방, 문화체험, 야외활동 등도 운영된다.
한편 시는 미군자원봉사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이들에 대한 동기부여 방안을 마련, 관련부서와 협의 중이며, 미8군 한국군지원단 평택지역대, K-6, K-55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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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2 화 15:35 
비전중기사, 
cjy@ptnewstimes.com
